[하나님의 교회 안상홍님] 예수님 탄생일은??

[하나님의 교회 안상홍님] 예수님 탄생일은??

 

해마다 12월 하순이 되면 온 세상이 축제 분위기로 떠들썩합니다.

 

다름 아닌 성탄절 때문입니다.

 

문자적으로 성탄절의 진정한 의미는 하나님께서 사람 되어 이 땅에 탄생하심을 기념하는 날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세계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성탄절이 과연 본연의 의미를 온전히 충족시키는 참 진리일까요?

 

아니면 구원이 약속되어 있지 않는 왜곡되고 변질된 진리일까요?

 

 

# 크리스마스의 진실

예수님 탄생일이 12월 25일일까?

 

 

예수님 탄생일은 12월 25일??

많은 기독교인들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에도 예수님께서 12월 25일에 탄생하셨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성경의 기록을 보면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밤에 목자들이 밖에서 양 떼를 돌보고 있었습니다.

 

 

(누가복음2장6~8절) 그때에 해산할 날이 차서 맏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학자들은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양을 돌보았다는 사실을 근거로 예수님 탄생 시기를 겨울이 아닌 봄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 12월 25일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성탄절의 기원과 역사적 배경

그렇다면 12월 25일이라는 날짜는 어디에서 유래한 것일까요?

 

예수님께서 승천하시고 사도들이 세상을 떠난 이후 교회는 점차 세속화되어 심지어 이방 종교의 사상과 의식까지 받아들이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일로 알고 있는 성탄절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교회사에 따르면 고대 로마에서는 12월에 세 가지 축제가 벌어졌습니다.

 

그중 12월 25일에 열리는 브루말리아 제일은 동지제로서, 당시 성행했던 미트라교에서 숭배하는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었습니다.

 

동지는 연중 낮이 가장 짧고 밤이 가장 긴 날입니다.

 

12월 25일 무렵 낮이 가장 짧고 이후로 태양의 힘이 강해진다고 여긴 로마인들은 이날을 태양신이 새롭게 탄생하는 날로 생각했습니다.

 

 

1. 사투르날리아
로마의 농경신 사투르누스의 제사 기간에 벌인 축제.
12월 초부터 하순까지 진행되었으며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환락에 빠져들었다.

2. 시길라리아
12월 하순에 지켰던 축제.
작은 신상을 서로 주고받으며 어린이들에게는 인형을 주어 즐기게 했다.

3. 브루말리아
동지제로 태양의 떠오름을 축하하는 절기.
낮의 길이가 가장 짧은 동짓날(12월25일)로부터 해가 다시 길어지므로 태양의 힘이 커진다고 믿어 축제를 벌였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이러한 이교도들의 축제를 기피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차차 이들과 동화되어 갔습니다.

 

이러한 태양신의 축제일에 가담할 수 없었던 로마의 기독교인들은 나름의 명분을 만들어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정했습니다.

 

이처럼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성탄절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 태양신의 축제일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른 종교의 풍습을 본받지 말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신명기12장30절).

 

또한 하나님의 규례를 행하지 않고 이방인의 규례를 행하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겠다고 하셨습니다(에스겔11장8~12절).

 

우리는 태양신의 탄생일에서 비롯된 크리스마스를 배격하고 오직 하나님의 규례만 지켜야 하겠습니다.